畵龍點睛
W. rg
이곳은 십 년마다 용에게 제물을 바치는 풍습이 있는 마을입니다. 언제부터 그랬는지 짐작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세월 동안요. 돌아오는 해에 막 성인이 된 아이를 산꼭대기 절벽의 못으로 데리고 가, 기우제를 하고 빠트리지 않으면 가뭄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. 사람을 바치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던 이들도 있었지만, 년 단위로 계속되는 가뭄에는 굴복하고 말았습니다.
그리고 이번 해에 성인이 된 아이는 당신뿐입니다.
이런 현실을 당신이 받아들일 수 있든 없든 간에, 마을 사람들은 당신을 붙들고 산꼭대기로 갑니다. 비를 내려달라며 …